8월 20일, 세월호참사 희생자 임경빈군 구조지연 관련 항소심의 선고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진행중인 항소심은 현재 세월호 관련 해경의 책임을 묻는 유일한 재판입니다. 마지막 선고기일을 앞두고 총력을 다해 재판부에 정당한 판결을 촉구합시다! 🎗해경과 국가의 책임을 묻는 항소심에서, 법원 앞 1인시위로 연대하고 세월호가족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1인 시위를 신청해주신 분께는 오픈카톡방에 초대하여 참가방법 매뉴얼을 전달드리고 소통합니다!
“저는 거의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완벽을 떠는 사람이에요. 보다 잘해야 하고. 맘에 들기 전까지 손에서 안 놓고 이러는 편이죠. 어느 날 우리 남편이 ‘김미나, 그냥 대충 좀 살아, 물 흐르듯이. 뭘 그렇게.’ 그것도 영향이 있고요. 일도 사람도 모든 것도 드나드는 흐름이 있더라고요.”
흐름을 막는 사람이 아니라 흐르는 대로 흐름을 따라 잘 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지은 별칭이다. 물론 시류에 편승하는 것과는 다르게 읽힌다. 오히려 역사적 흐름, 일의 흐름을 원래 그렇게 흘러야 마땅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사람이라 느껴진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탄이라고 합니다.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현재 대학생이고, 작년에 한국에서 1년간 교환학생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2월 약 한 달 동안 4.16연대에서 인턴십을 하는 멋진 기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인턴십을 시작했을 때는 정말 많이 긴장됐습니다. 모든 활동이 한국어로 진행되다 보니, 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동료들과의 소통이나 제가 단체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물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동료들과 잘 협력할 수 있었고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